[현장연결] 어제 신규 확진 74명…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환자 추가 발생 현황 등을 설명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<br />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3월 16일 현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,236명이며 이 중 1,137명이 격리해제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는 74명이었고 격리해제자는 303명 증가하여 전체적으로 격리 중인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 발생 현황은 표를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역학조사를 한 결과 80.7%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 나머지 19.3%에는 산발적인 발생 사례 또는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인 그런 사례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환자의 발생 규모를 보시면 대구지역이 3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지역이 20명으로 많았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경북이 7명 그리고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환자 수가 4명 추가가 진행이 된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반적인 신천지 관련 비율은 전체 환자의 60.8%를 차지하고 있고 기타 나머지 여러 시설, 집단시설을 통한 그러한 집단발병 사례에 대한 것은 표로 정리하여 보고드렸습니다.<br /><br />주요 사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 구로구 소재 콜센터 관련해서는 5명의 환자가 추가로 확진되어 3월 8일부터 현재까지 129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로 확인된 5명은 11층 콜센터에 근무하는 근무 종사자가 1명 추가되었고 또 11층 근무자들의 접촉자 가족, 지인들이 4명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동일 건물에 직원 86명, 11층이 83명, 10층이 2명 그리고 9층이 1명이었고 주로 11층 근무자의 접촉자가 43명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11층 콜센터 소속 확진환자가 방문했던 경기도 부천시 소재의 생명수교회의 종교 행사 등을 통해 지금까지 14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어 접촉자 조사 및 관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의 교회 은혜의강교회 관련해서 3월 9일부터 현재까지 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고 접촉자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.<br /><br />초기 6명의 환자가 확인된 이후에 3월 1일과 3월 8일 예배에 참석했던 교인 135명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으로 이 중에서 현재까지 98명에 대한 검사가 시행되어 40명이 양성으로 확인이 되어 총 46명의 확진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렇듯 최근에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집단발병 사례들에서는 종교 행사 등의 경우 와 같이 닫친 공간에서 참석자 간의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여 확진자의 발생 규모가 큰 편입니다.<br /><br />즉 1명의 확진자가 단시간에 여러 명의 감염자를 양산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종교행사 등 닫힌 공간 내에서 밀접한 접촉이 발생하는 집단 행사는 감염병의 대량 확산의 구심점이 될 수 있으므로 최대한 개최하지 않거나 참석하지 않을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되는 확진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있고 해외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3월 15일 기준으로 일일 국내 전체 입국자는 1만 5,457명이었고 이 중 특별입국절차가 적용된 유럽 5개국에서 입국한 사람은 1,389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3월 14일에서 15일 사이의 검역 과정에서 4명의 검사양성자가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는 그 이전에는 직접적으로 검사를 많이 시행하였으나 그중에는 양성자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최근들어서 유럽발 입국자들에서 양성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3월 16일 0시를 기해 유럽 5개국으로 시행했던 특별입국절차를 확대하여 유럽 전 지역에 대해 입국자 관리조치를 강화하였습니다.<br /><br />입국시 발열 여부 등을 확인하고 국내 체류지 주소 및 수신 가능한 연락처가 확인되어야만이 입국이 가능하며 입국 후에도 자가진단 앱을 통해서 14일간 증상 여부를 제출하여야합니다.<br /><br />또한 해당 국가 입국자에 관한 정보는 DUR, ITS 수신자자격조회시스템을 통해서 의료기관에 정보를 제공하여 진료시에 선별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조하도록 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14일 이내에 유럽지역을 방문하신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머물면서 손 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입국 후 14일간은 발열, 호흡기 증상 등의 증상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또한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료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<br /><br />사전에 1339를 통해 상담하고 선별진료소의 위치를 확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4일 0시 이전까지 격리해제된 714명의 특성을 정리하여 말씀드립니다.<br /><br />이건 어제 기준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추가로 격리해제자가 더 늘었는데 이 통계는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.<br /><br />714명에 대해서는 격리해제율이 8.8%였습니다.<br /><br />확진일자로부터 격리해제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4.7일, 중앙값은 15일이었습니다.<br /><br />연령대별로는 60대 미만은 9.7%, 60대 이상은 5.7%의 격리해제율을 보였으며 격리상태별로는 의료기관에 입원격리하다가 격리해제되신 분이 73%, 생활치료센터 시설격리에서 해제되신 분은 26.5%, 자가격리 상태에서 해제되신 분은 4명, 0.6%로 확인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 모두는 검사 음성 확인되고 격리해제 조치가 되었습니다.<br /><br />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경북지역의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감소하고 있으나 집단시설, 종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경계를 늦추지 않아야 된다고 말씀드립니다.<br /><br />특히 생활 속의 방역수칙 준수가 당연시되는 새로운 일상을 침착하게 준비하는 게 필요하단 판단입니다.<br /><br />저희가 각종 전문가들의 의견과 위기대책전문위원회도 개최하였고 외국의 전망들도 대부분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단기간에 소멸되기는 어렵고 장기간에 대응해야 한다는 그런 의견이 많습니다.<br /><br />장기전에 대비한 그런 새로운 일상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<br /><br />첫 번째로 각 사업장, 기관, 학교 등은 아파도 나온다라는 문화를 아프면 쉰다로 바뀔 수 있도록 근무형태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게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...
